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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개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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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수바리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5-07-15 01:00
어느 날, 고양이와 개가 공원에서 만났어요. 고양이가 냉담하게 "너는 왜 항상 주인에게 충성하는 거야? 그걸로 뭐가 좋다고?"라고 물었어요. 개가 씩 웃으며 대답했죠. "나는 주인과 함께할 때 행복해. 그리고 주인이 나를 좋아하니까." 고양이는 이때 자신이 주인과의 거리를 두고 독립적인 삶을 즐기고 있던 것을 떠올리며, 우아하게 대답했어요. "나는 내 고양이 생활이 최고야. 그리고 필요한 모든 것은 내가 이 집의 주인이라는 사실이야." 그러자 개가 놀라며 소리쳤어요. "무슨 소리야? 그럼 누가 너에게 밥 주는 건데?" 고양이는 자신만만하게 대답했죠. "밥? 주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그렇게 요구하는 거지! 나는 혼자서 잘 사는 법을 배웠으니까!" 개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어요. "그럼 나는 네가 주인을 잘 속여서 나랑 친구라는 걸 믿게 해줄 수 있겠어?" 고양이는 귀찮다는 듯이 대답했어요. "어쩌면, 그런데 그럼 내가 네 밥도 대신 받을게!" 개는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 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어. 너도 나랑 같이 뛰어줘!" 고양이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뛰는 건 내가 싫어, 하지만 너가 다가오면 내가 할 수 없이 뛰게 될 것 같아." 개는 웃으며 말했죠. "그럼 결국 너도 내 방식으로 행복해지는 거네!" 고양이는 결국 계절이 바뀌어 가는 속에서도 친구의 방식도 나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반면, 개는 고양이가 고양이로서의 매력을 잃지 않도록 보살펴 주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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