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클리닉

: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혈액 내에 지방성분이 필요이상으로 존재하면 혈관 벽에 염증을 일으켜서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고지혈증이 생기는 원인

대표적인 원인은 과식으로 인한 과체중입니다. 고지방식이로 필요 이상의 지방을 섭취하거나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먹어서 잉여의 영양분이 지방으로 변하면 혈액 내 지방이 늘어납니다. 술과 담배 또한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알코올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흡연은 총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 간질환, 신증후군, 당뇨병 등 특정 질환도 지방대사에 영향을 줘서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폐경과 같은 호르몬의 변화와 스트레스 등도 고지혈증의 원인이 됩니다. 복용하는 약물(이뇨제, 고혈압약, 호르몬제 등)도 고지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진단 기준

비만형, 고지방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한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두통, 어지러움, 어깨 결림, 손발저림, 눈의 피로가 온다.
뾰루지, 종기가 생기고 지성피부, 땀냄새가 나는 경우
숨이 잘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다.

혈중 콜레스테롤 (mg/dl)	200이하	정상	LDL 콜레스테롤 (mg/dl)	130미만	정상
	200-239	경계		130-159	경계
	240이상	고지혈증		160이상	위험성

혈중 콜레스테롤 (mg/dl)	200이하	정상
	200-239	경계
	240이상	고지혈증

LDL 콜레스테롤 (mg/dl)	130미만	정상
	130-159	경계
	160이상	위험성

고지혈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질환들

고지혈증으로 인해 혈관 벽에 지방 성분이 차곡차곡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동맥경화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더 나아가 이로 인한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이 추가적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혈액 내에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췌장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췌장염

고지혈증 치료방법

검사수치에 따라서 또 관상동맥질환의 유무, 남성, 당뇨병, 고혈압, 흡연 등 위험인자에 따라 치료목표가 달라지게 됩니다. 우선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기본이지만 3-6개월 정도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하고서도 치료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약물요법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일정 수준이상의 수치가 나오면 지체 없이 약물요법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약물에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약과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약 2가지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한다든지 배설을 촉진하는 등의 약입니다.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도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계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이 계통의 약들은 간장애나 근육통,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복용량과 방법을 정확하게 지켜야 하며 일정기간마다 재방문 하여 필요 시에는 검사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