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바닷속에서 모든 생선들이 모였습니다. 고등어, 연어, 넙치, 그리고 게까지! 그들은 긴급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바다에서만 살아야 할까요? 육지로 나가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맛있게 먹을 텐데!"라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모든 생선들이 찬성했죠. 그래서 그들은 바다를 떠나 육지로 나가볼 결심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육지는 너무 뜨겁고 건조했어요. 고등어가 모래사장에서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물고기가 아닌 ‘구운 고등어’가 되어버릴 것 같아!"라고 외쳤습니다. 결국, 생선들은 다시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는 한 친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우리가 바다에 있을 때는 생선이었는데, 육지에선 씨푸드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