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많이 건강해지려 노력하더라고. 그래서 요가를 한다거나 샐러드를 먹는 친구들이 많아. 그런데 나에게는 기쁜 소식이 있어! 내가 뭘 가장 좋아하는지 아냐? 바로 튀김이야! 친구들이 나를 놀리기도 하는데, 나는 그럴 때마다 입가에 미소를 띄워. "너는 튀김만 먹고 건강할 수 있어?"라고 묻는 친구에게 대답해. "난 삶의 튀김을 선택했어!" 친구가 궁금해해. "왜 그런 선택을 했냐고?" 하고. 나는 말했다. "튀김은 외형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잖아. 나도 인생을 그렇게 살고 싶어! 항시 튀김처럼 겉은 강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 그러자 그 친구가 한 마디 하더라고. "그래, 그럼 인생의 기름기는 어떻게 하지?" 내가 대답했어. "그 기름은 바로 친구들이야! 우정이라는 기름을 듬뿍 발라 주니까, 내 인생은 언제나 바삭바삭해!" 우리는 웃다가 결국 건강한 인생을 살기로 다시 결심했어. 하지만 나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튀김을 날마다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 결국 튀김이 내 친구들에게 주는 기름기와 스포츠 정신! 세상 모든 튀김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