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한 남자가 거울 앞에서 다짐을 했다. “이번 주말에는 영화도 보고, 나가서 먹고, 친구들도 만나야지!” 그렇게 기분 좋게 계획을 세운 그는 오후가 되자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 영화 볼 사람!” 친구는 굉장히 기뻐하며 대답했다. “좋아! 그러면 싸이의 새 영화 볼까?” 하지만 남자는 살짝 망설이며 물었다. “싸이? 그거 좋긴 한데… 간단하게 한 잔 할 걸... 생각해봤어?” 친구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오, 주말의 결심을 이렇게 쉽게 바꾸는 건가요?” 남자는 씩 웃으며 말했다. “내가 원래 주말의 왕이잖아요. 변화는 언제나 환영이지!” 그렇게 둘은 영화 대신 바에서 우연히 영화를 찍은 것 같은 웃음을 나누며 주말을 보냈다. 결론은? 주말 왕, 왕으로서의 권리를 다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