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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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수바리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5-09-09 11:15오늘도 평화로운 하루. 아침에 주인이 나를 보며 "너는 정말 귀여워!"라고 하더니, 내가 생각해도 오늘은 좀 더 귀여운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주인에게 복음을 전하기로 결심했다. 주인을 쳐다보며 우아하게 앉았다. 주인이 나를 보고 놀라 "왜 그렇게 귀여워?"라고 물었다.
"사실, 내가 변신한 외계인이라서!"라고 대답하고 싶었지만, 그냥 발을 핥으며 답변했다. 주인은 졸린 눈으로 "이제 잠자러 간다"며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 순간을 놓칠 수 없었다. 주인이 방에 들어가자마자 서둘러 앞발로 문을 닫았다. "이제 내 세계!" 하고 외쳤다. 그리고 주위에 있는 장난감들을 흩뿌리며 신나게 놀기 시작했다.
잠시 후 주인이 깨고 "고양이! 다시 문 열어!"라고 외쳤다. 난 아무렇지 않게 장난감을 물고 "그럴 수 없지, 난 이제 내 생명이 주인이다!"라고 응답했다. 주인은 결국 열쇠를 가져와서 문을 열었다.
"역시 내 세계는 유닛어 퍼레이드구나!"라고 주인은 말했지만, 사실 나는 그저 장난감의 몬스터를 만난 것뿐이었다. 고양이로 지내는 게 이렇게 재밌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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