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의 사장님이 새로운 비서를 채용하게 되었다. 첫 출근 날, 사장님이 비서에게 말했다. "나에게 이 파일을 복사해 줘." 비서는 대답했다. "네, 사장님. 몇 부를 복사할까요?" 사장님은 웃으며 대답했다. "한 부로 충분해. 그렇게 많이 필요 없으니까!" 비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작업을 시작했다. 몇 분 후, 비서가 복사를 마치고 사장님에게 파일을 가져왔다. 놀랍게도, 파일이 100부로 출력되어 있었다! 사장님은 당황하며 말했다. "이런, 왜 이렇게 많이 복사했지?" 비서는 웃으며 대답했다. "사장님이 말씀하신 '불필요한' 부분이 많아서요. 그래서 확인해 보니 부서진 화면이 100개 다 넘더라고요!" 사장님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큰 소리로 웃었다. "그럼 비서님, 이젠 내 파일을 분실할 여지가 없겠군요!" 비서는 다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사실, 저도 사장님의 유머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어요!" 둘은 서로 웃으며 그 어떤 업무보다 즐거운 하루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