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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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수바리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1-15 14:30부부가 아침에 일어났다. 남편이 평소처럼 "오늘은 어떤 조식을 할까?"라고 물었다. 아내는 "그럴 땐 내가 항상 하는 대로 해!"라고 대답했다. 남편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아, 그러니까 내가 닭고기와 샐러드를 층층이 쌓아서 요리를 해주라는 거야?"
아내는 빙그레 웃으며 "아니, 그냥 먹지 말고 배달 시켜!"라고 말했다. 남편은 한동안 생각하다가 "그럼 내가 배달 시킬 테니 너는 티브이 틀어주면 될까?"
아내는 "그래, 그렇게 해. 그런데 항상 쌀밥이 고프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남편은 "오늘은 빵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며 반문했다. 아내가 "그러면 배달음식이 아닌 빵집 음식에 배달료가 붙겠네?"라고 말했다.
결국 남편은 '해결책'을 찾아 배달 앱을 켰고, 아내는 음료수를 지켜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남편은 배달음식이 도착하자 "생각보다 괜찮은 선택이었어!"라고 말했다. 아내가 미소지으며 “응, 그래서 간단한 아침이 되지 않는 거지?”
그 순간 남편은 깨달았다. '아침이 간단해지려면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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