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친구와 가위 바위 보를 하기로 했다. 그는 이기겠다는 자신감으로 가위, 바위, 보를 선택하며 생각했다. "이번엔 반드시 이겨서 치킨을 사야지!" 첫 번째 판에서 그는 신중하게 바위를 던졌다. 친구는 가위를 냈다. "이겼다! 치킨 사라!" 남자는 기뻐하며 친구에게 말했다. 두 번째 판에서 그는 다시 바위를 냈고, 친구는 또 다시 가위를 선택했다. "또 이겼다! 두 마리 치킨!" 남자는 신이 나서 그동안 친구에게 먹여주겠다며 농담을 했다. 그러나 세 번째 판, 남자는 뭔가 다른 선택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기 위해 보를 냈다. 친구는 바위를 냈다. "아니, 내가 져버렸네?" 그 순간 남자는 자신의 친구가 자꾸 이기는 것에 불만을 느꼈다. "너 나한테 치킨 살 생각이 없지?" 친구가 대답했다. "아니, 내가 살 이유가 없는데?" 남자는 다짐을 했다. "재미로 한다고 했잖아!"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 웃으며 치킨 대신 카페에 가기로 했다. 결국, 그들은 맛있는 디저트를 나누며 "가위 바위 보"는 정말 맛있지 않은 승부였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서로의 패배를 비웃으며, "실제로 진짜로 져야 할 지는 모르겠네!" 하고 웃었다. 그렇게 두 친구는 자주 이기고 지는 소소한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가위 바위 보에서의 승패는 결국 큰 의미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두 사람은 다음 모임에서도 이 게임을 계속하기로 했다. 패자는 항상 다음 게임의 승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