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개와 고양이가 함께 수업을 듣기로 했다. 강사인 스승님이 수업을 시작하며 물었다. "여러분, 왜 사람들은 종종 개와 고양이를 비교할까요?" 개가 자신 있게 대답했다. "당연하죠! 우리는 항상 사람들의 친구가 되잖아요!" 스승님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리고 고양이는?" 고양이가 고개를 쓱 돌리며 말했다. "우린 그저 사람들보다 높은 자리에 있기 때문이죠." 수업이 끝난 후, 개는 고양이에게 물었다. "너는 왜 항상 높은 곳에 앉으려 해?" 고양이가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사람들은 내 높은 자리를 더 좋아하니까!" 결국 두 친구는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게 됐다. 그런데 다음 날, 개가 고양이에게 다가와 그동안 내가 개답게 행동한 덕분에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어! 라며 말했다. 그러자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답했다. "그래, 하지만 너는 개가 되어야 진정한 사랑을 받을 수 있어." 이후로 두 친구는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서로의 장점을 배우며 더 가까워졌다. 결국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개와 고양이 모두 사랑받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두 친구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이야기했다. "우리가 다 다르지만, 결국은 친구라는 게 가장 멋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