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양이와 개가 롤러코스터를 타기로 했다. 고양이는 "어, 이거 정말 재밌겠어!"라고 하며 신나는 표정을 지었다. 개는 조금 겁이 나서 "정말이야? 나는 떨어질까 봐 걱정인데..."라고 대답했다. 롤러코스터가 출발하자 고양이는 팔을 쭉 뻗고 "우와, 하늘을 나는 기분이야!"라고 소리쳤다. 반면 개는 눈을 감고 "흐응, 나 떨어지면 어쩌지..."라고 중얼거렸다. 롤러코스터가 최고점에 도달했을 때, 고양이는 "이제 내려오는 거야!"라고 외쳤다. 그러나 그 순간, 고양이가 자신의 균형을 잃고 공중에서 튕겨 나갔다. 모두가 놀라서 고양이를 쳐다보았을 때, 고양이는 착지하면서 "내가 왜 여기서 내려왔지? 무서운 건 아니었잖아?"라며 뻔뻔하게 웃었다. 개는 그 모습을 보며 "그래, 항상 내가 떨어질 것 같았는데, 결국 보니 네가 내가 아니었네!"라고 한숨을 쉬었다. 결국 두 친구는 롤러코스터를 다 타고 난 후 화해하며 "다음엔 번지점프나 해볼까?"라고 제안했다. 고양이는 망설이며 "내가 먼저 할게!" 했고, 개는 "아니, 난 다음!"이라며 뒤로 물러서려고 했다. 성격이 정반대인 두 친구의 우정은 계속 이어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