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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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수바리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11-30 14:15어느 날, 한 고양이가 집안 곳곳에 있는 모든 사료를 다 먹어치우기로 결심했다. 주인도 모르고 고양이는 사료 통에 콩콩 뛰어올라서 맛있게 식사를 했다. 주인은 고양이가 왜 이렇게 배가 불러 있는지 의아해하며 "너는 고양이잖아, 다 먹어도 괜찮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고양이는 뭉클한 눈빛으로 대답했다. "그건 그렇지만, 나는 다이어트를 해야 해! 내가 지금 금식 중이거든!" 주인은 고양이의 뱃살을 가리키며 "그럼 다이어트는 어떤 식으로 하는 건데?"라고 물었고, 고양이는 자신있게 대답했다. "사료가 아닌, 공기 먹기로!" 주인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이렇게 되물었다. "공기를 어떻게 먹어?" 고양이는 잠시 고민한 후, 한쪽 귀를 세우고 똑똑히 말했다. "그건 비밀이야, 하지만 누가 말했더라? '공기가 제일 맛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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