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평생 꿈꾸던 일이 있었어. 바로, 세계일주를 하는 거였지. 그는 그렇게 말했어. "언젠가 내가 이 모든 것을 다 보고 돌아올 거야!" 그래서 나는 그를 응원하면서 여행에 필요한 준비를 도와줬어. 그의 계획이 정말 멋져서 나는 그의 이야기를 듣는 게 너무 즐거웠지. 어느 날, 드디어 친구가 출발하는 날이 왔어. 나는 그를 공항에서 배웅하며 이렇게 말했지. "좋아, 이제 세상을 다 보고 돌아와!" 친구가 웃으며 대답했어. "물론이지! 그래도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목표가 있어!" 나는 그의 눈빛이 반짝이는 걸 보며 기대했지. "정말?” 내가 물었어. “뭔데?" 그가 대답했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자마자, 내 침대가 얼마나 편한지 다시 느껴보는 거야!" 그때 나는 웃음을 참지 못했어. "그래서, 일주일만 있다오!"라고 외쳤지. 그러자 친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딱 일주일 후에!” 결국 그의 여행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지만, 그가 돌아왔을 때는 세상을 여행한 기억보다 더 큰 행복을 느끼게 해준 건 바로 침대였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