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신발를 잃어버린 내가 슬퍼하고 있을 때, 친구가 나를 위로해 주기로 했다. "걱정 마, 내 신발을 빌려줄게!"라고 말하며 멋진 운동화를 가져왔다. 나는 이를 받고 기뻐하며 친구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친구는 웃으며 나에게 말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건 그 신발을 돌려받는 것뿐이야!" 그런데 몇 주 후, 새 신발에 무사히 돌아온 내 발이 자꾸 간지러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신발을 벗고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니, 내 신발 속에 친구의 양말이 들어가 있었다! 결국, 신발을 바꿨던 내 친구는 양말을 잃어버린 것이었다. 나는 그 상황을 다소 농담스럽게 여겼다. "친구야, 내가 네 신발을 빌려준 건 맞지만, 양말은 내가 예의상 받아줄 수 있는 게 아니다!" 결국, 그 날 이후로 나는 다시 내 신발을 잘 챙기고, 친구에게도 그의 양말을 꼭 챙기라고 말했다. 발이 무겁기만 한 신발과 양말 덕분에 우리는 서로의 웃음을 자아내며 우정을 더욱 다지게 되었다. "신발을 잃어버린 일이 없게 해줘! 하지만 양말은 남겨놔!"라며 다시 한 번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