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날, 유명한 발명가인 김씨가 발표회에서 자신의 최신 발명품을 소개했다. "이제 모든 사람이 하루 종일 소음 없이 살 수 있는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이 기계는 완벽한 정적을 유지하며, 어떤 소음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그러나 김씨는 발표를 마치고 불만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데 이 기계는 정말 효과적이어서, 제 아내의 잔소리도 차단해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혼자서 쓸쓸히 TV를 보고 있습니다." 관중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김씨의 발명품에 대한 흥미로운 반전과 그의 솔직한 고백에 더욱 관심을 보였다. 결국 그는 소음 차단 기계가 아니라 '가족과의 소통 차단 기계'를 만들었다고 농담했다. 발명가의 초신뢰성과 함께 가정의 평화까지 잃을 뻔한 웃픈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