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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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수바리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12-02 10:15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기로 결심한 나는, 오늘도 알람 소리에 겨우 일어났다. 피곤한 눈을 비비며 체중계를 밟았다. “아직도 이러면 안 되지!” 하고 나의 의지를 다지며 아침을 간단하게 먹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로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헬스장에 가는 길에 “오늘은 사관학교 입학식 같은 느낌으로 해보자!”고 다짐했다. 그러고는 운동복 대신 정장 차림으로 헬스장에 갔다.
헬스장에서는 모두가 나를 의아하게 쳐다보았다. 그 순간 나는 "내가 운동할 때까지 뭘 믿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장 차림으로 다리를 쭉 뻗어 파워 스쿼트를 시도하고. 트레드밀에서 "가볍게 달리기"라는 건 대중의 웃음거리가 됐다.
결국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며 게임같이 운동을 했다. 헬스장 코치가 “이렇게 정장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처음 봐요!”라고 외치더니, 나를 반의 아이콘으로 만들어버렸다.
결과적으로 나는 정말 운동을 하게 되었고, 다짐은 다만 겉모습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유와 즐거움을 주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오늘의 다짐은 '어떤 모습이든 운동이 가능하다'였던 것.
결론: 운동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운동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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