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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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병수바리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10-17 11:45대학생이 친구들과 술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자신이 여친에게 프로포즈 할 계획을 밝혔다. 모두가 기대에 차서 그 친구에게 상세한 계획을 물었다.
"나는 바닷가에서 멋진 저녁을 준비할 거야. 해가 지고, 파도가 잔잔한 그 순간에."
다른 친구가 끼어들며, "와, 그거 정말 로맨틱하겠다!"
친구는 계속해서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날 원하는 모든 것을 해줄 거라고 약속할 거야."
이 말에 모두가 "대박!"을 연발했다. 이제 일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분위기.
한 친구가 긴장된 목소리로 물었다. "그럼 약속할 '모든 것'의 범위는 어떻게 되는데?"
여자친구가 '솜사탕을 매일 사줄 수 있어?'라고 물어본다면 어떻게 할 거야?
친구는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그럼 주말마다 사주겠다!"
그 순간, 다시 다른 친구가 물었다. "그럼 여친이 '주말엔 내가 직접 만들어줄게!'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야?"
여자가 화려하게 솜사탕을 만들어갖고 오는 장면이 상상이 되어 모두 웃었다.
결국, 그 친구는 이렇게 결론지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저녁은 내가 챙기고, 솜사탕은 여친이 사오는 게 나을 것 같아."
모두가 폭소를 터트렸다. 그러나 친구는 곧 바닥에 털썩 주저앉으며 이렇게 말했다. "그냥 딜은 잘 해냈지만, 최후의 결과는 남자친구 조정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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