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남편이 부인에게 말했다. "여보, 내가 전화기를 잃어버렸어. 도대체 어디 간 걸까?" 부인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대답했다. "혹시 너의 뇌 속에 있지 않을까?" 남편은 잠시 당황하더니 말했다. "아니야, 뇌 속에는 이미 다른 전화기들이 꽉 차 있어!" 부인이 웃으며 응수했다. "그럼, 함께 찾아보자! 아마도 소파 아래에 있을 수도 있어." 남편은 소파를 뒤지다가 문득 외쳤다. "찾았다! 여기 내 전화기!" 부인이 얼굴에 미소를 띠며 말했다. "그래, 이제는 ‘전화’가 아니라 ‘소파에서의 보물찾기’라고 부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