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김 대리는 이른 아침 출근길에 이상한 노란색 상자를 발견했다. 호기심이 발동한 그는 상자를 열어보았다. "이 상자를 통해 하루를 바꿀 수 있습니다! 단, 소원은 한 가지만 이루어집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있었다. 그는 생각했다. "지금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를 없애면 좋겠어!" 그래서 김 대리는 소원을 비는 순간, 갑자기 모든 직장 동료가 사라졌다. "대체 왜 아무도 없어?" 그는 혼자가 되어 회사의 조용한 사무실을 응시했다. 자신의 소원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했음을 깨달은 김 대리는 다음 날 상자를 다시 찾기로 결심했다. 이번에는 "모든 동료가 나와 함께 일하게 해줘!"라고 말했다. 다시 그 다음 날, 모든 동료가 돌아왔지만 이번엔 동료들이 모두 김 대리의 명령으로 일하는 로봇으로 변해버린 것이었다! 그는 로봇들이 일을 해주자 기뻐하면서도 뭔가가 빠졌다는 생각이 스쳤다. 결국 김 대리는 마지막으로 상자를 열고 "동료들과 함께 실제로 대화할 수 있는 소원을!"이라고 외쳤다. 그러자 모든 로봇이 전원 꺼진 채 멈췄고, 진짜 동료들이 다시 돌아왔다. 그런데 그들이 웃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렇게 김 대리는 결국 소원이 이루어졌지만, 동료들이 진정한 마음으로 소통하지 않는 한 진정한 행복은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우리는 서로의 고충을 이해해야 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원래 포함되어 있던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살기로 다짐하며, 느끼게 된 즐거운 반전 유머의 교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