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마을에 개와 고양이가 살고 있었다. 개는 항상 사람들에게 사랑받았고, 고양이는 그늘에서 낮잠을 자는 것만 좋아했다. 그러던 중 고양이가 결심했다. "이제 나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싶어!" 그래서 고양이는 동네 고양이들과 모여 대작전을 세웠다. 그들은 밤마다 사람들 집 앞에 모여 '고양이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첫 번째 밤, 고양이들은 랜턴을 들고 좌중을 휘어잡는 노래를 불렀다. 사람들이 놀라서 밖으로 나왔고, 개들은 시샘을 하며 짖었다. "그냥 고양이들이잖아!"라고 개가 외쳤다. 하지만 사람들은 묘하게 매력에 빠졌다. 두 번째 밤, 고양이들은 춤을 추며 스스로의 개성을 드러냈고, 모든 주민들은 매료되었다. 결국, 고양이들은 마을의 스타가 되었고, 개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불만을 토로하곤 했다. "이제 우리는 사람들이 고양이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 그러자 고양이 하나가 답했다. "왜? 우리는 원래 그렇게 우아했잖아!" 모두가 한바탕 웃었고, 그 날 이후로 개와 고양이는 함께 마을 파티를 열며 친해졌다. 사람들은 더 이상 연예인을 따지지 않았다. 이제는 '고양이와 개의 평화로운 해프닝'으로 마을이 유명해진 것이다. 결국, 사랑받는 건 개나 고양이 모두가 다를 것이 없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