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이번 주에 5킬로그램을 빼야겠어!"라고 다짐하며 운동복을 입고 헬스장에 갔다. 하지만 첫날부터 운동하기 싫어서 매번 기계 옆에서 유유히 휴식을 취했다. 결국 첫 주가 지나고 다이어트를 실패했음을 인정한 그는 "나의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은 한 달 동안 편의점 음식을 절제하지 않기!"라며 배짱껏 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주가 지나고 나니 체중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친구가 "너는 어떻게 기적 같은 다이어트를 한 거야?"라고 물었다. 남자는 웃으며 대답했다. "아, 나 다이어트 안 하고 계속 움직인 거야! 너무 편의점 음식을 찾아다녀서!" 친구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그럼 그게 다이어트란 거야?" 남자는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말했다.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움직이긴 했으니까!" 친구는 한참을 생각하다가 사라진 체중을 다시 보며 결심했다. "그럼 나도 편의점 다이어트를 해봐야겠다!"